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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까미노: 산티아고로 가는 아홉 갈래 길], 장 이브 그레그와르

젊다는 것, 스물 다섯의 젊은이라는 것, 신체가 튼튼하다는 것, 봄철이건 여름철이건 상관없이 등에 배낭을 짊어지고, 가을이건 겨울이건, 비를 맞으며 혹은 과일을 짊어지고 혼자 여행한다는 것. 이보다 더 큰 행복을 바랄 수는 없을 것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간절히 바라면 기회는 온다던가.. 내가..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 박기영

이 책이 나오자마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도서관에서 보고 아차 싶었다. 그 때는 산티아고에 가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고 단순히 느낌만으로 고른 책이다. 다른 건 몰라도 2년 전 그날, 어디론가 무척 떠나고 싶었던 모양이다. 산티아고의 의미를 알고 나니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