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t fini☆ 그동안 참 많이도 미워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그 곳에서 몹시도 불편해했다. 마음 속에서 밀어내고 또 밀쳐낼 때마다 더 가깝게 다가왔고 더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그럴수록 자꾸만 발목을 붙잡는 것 같은 그 느낌이 싫어서 더 발버둥쳤다. 이번만 넘기면, 아니 다음번.. Ma propre pensée 2010.02.26
진실이 승리하길... [더 코브:슬픈 돌고래의 비밀] 지난 주말 적잖이 충격받았다. 자꾸만 돌고래미소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거다.. 결국, 오늘 다시 스폰지하우스를 찾았다. 작년 10월 개봉한 후 한국 들어오면 곡 봐야지 벼르고 벼르던 영환데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영상에 대한 기억이 거의 푸른 빛과 붉은 빛이다.... .. Ma propre pensée 2010.01.18
진흙쿠키와 랑그드샤 아이티, 아비규환이다. 한쪽에서는 폭설, 지구 반대편에서는 지진으로 몸살을 앓는다. 그들의 상황에 비하면 이까짓 눈 25cm와 한파쯤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도 든다. 200년만의 이번 강진으로 희생자는 약 10만명에 달하며 수도의 상당부분이 붕괴되었단다. 지구가 드디어 신호를 보내는건지... 세입자.. Ma propre pensée 2010.01.14
Adieu 2009 아쉽고 벅찬 한 해였다. 주위의 나를 둘러싼,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항상 기도하듯 지혜와 용기를 갖고 좀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되자. ^ㅡㅡㅡㅡㅡㅡㅡㅡ^ Ma propre pensée 2010.01.01
고민도 습관이다! 대모님의 명언, "고민도 습관이다." 10년전쯤 "넌 왜 이렇게 걱정이 많아?" 하는 친구 얘길 듣고 한동안 멍해있던 적이 있다. 그때 기억,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나도 잘 몰랐던 '나'의 모습을 남의 거울로 확인한 느낌... 오늘도 그랬다. 10년전처럼... 그렇다. 고민을 습관처럼 하는 요즘이다. Ma propre pensée 2009.12.30
나다움 며칠전 친구와 이런저런 고민을 터 놓으며 인생상담을 했다. 지난 대학생활.. 꿈도 많고 포부도 컸다. 무언가 바라기만 하면 (물론 노력했지만) 장대하진 않아도 바라는 바가 눈앞에 곧 펼쳐졌다. 잃은 것도 많고 눈물로 후회한 적도 많지만 다 대가로 돌아왔다. 지금 돌이켜 보면 가슴치고 후회했던게 .. Ma propre pensée 2009.12.21
2012 셤공부는 잠시 뒤로 하고 영화 보러 갔다. 영화코드가 나와는 참 안맞는 동생이지만 한달전부터 강추했던 영화라;; 2012를 봤다.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에 실제를 구분못하고ㅋㅋ맘졸이며 봤다. 재밌었던 건 대통령, 과학자 등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거나 미국의 철학(?)이 담긴 명언을 쏟아내는 사람들.. Ma propre pensée 2009.12.12
Gloomy Friday 아.... 오늘 예상한 일이지만 막상 겪고보니 씁쓸하다. 딱 지금 하이랜드 가서 노트북 켜고 음악듣다가 커피 마시며 공부했음 좋겠다. 조용하고 또 조용한 그곳... 사람들이 어쩌다 떠드는 소리도 알아듣지 못하는 그런 곳이 그립다. Ma propre pensée 2009.12.11
나름 유쾌한 경험☆ 예심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수욜날 전화를 받았다. 일대백 녹화, 일욜 1시, KBS TV공개홀 하필 가장 추운날 ㅠㅠ 크리스마스 특집이니 세미정장 하고 오라구 뭉자를 빵빵 날려주셔서 간만에 정장 입고 나들이 갔다. 끼악;;;11번;;;;; 맨앞줄이다맙소사 '구석에 찌그러져 있어야지' 주의사항, .. Ma propre pensée 20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