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 Elvis 엘비스... 너란 아이 참 끈질기구나. 고양이는 무릇 사람이 싫은 내색 하면 얼씬도 않는다던데 너는 참 굳세다. 네 첫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잊을 수가 없다. 고백하건데, 내가 고양이란 생명체를 그리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야. 시금치 다듬고 있을 때 어떻게 들어왔는지 넌 방 한가운데 앉.. Ma propre pensée 2015.01.13
Inside, Palais de Tokyo 파리 전역에 테러 위험이 도사리던 날. 지난 주부터 ICOM 카드를 개시하기로 마음먹은 날이다. 뱅센 숲에서 총격전이 벌어진다는 뉴스 알림은 계속 오고 안부 전화는 계속 울리는데 전시가 며칠 남지 않았다는 압박감에 그냥 예정대로 Palais de Tokyo에 갔다. 인사이드(INSIDE). 교수님께서 추천.. Espace culturelle/*.* (E) 2015.01.11
JE SUIS CHARLIE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으로서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더 많고 실제로 겪은 바도 그렇다. 가장 가벼운 걸로는 시비, 성추행, 소매치기, 강도 이런 것들... 이십대 중반까지 병원 응급실, 경찰서 등을 한 번도 간 적이 없었는데 여기 와서 몇년 새 아주 들락날락했다. 사소한 것 부터 나름 심각.. Ma propre pensée 201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