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원활한 한국생활을 위해
2004년 노동부 지원하에 설립된 곳이다.
언어, 의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2006년 처음 이 곳을 찾았을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적었고
찾아오는 사람도 드물었는데,,
해가 갈수록 실감하고 있다!
지금은 자원봉사자들도 꽤 많아지고
삼삼오오 오는 외국인근로자들,
아빠,엄마,아이가 함께 오는 다문화가정을 쉽게 볼 수 있다:)
2층에는 각국 언어가 지원되는 콜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주로 생활 상담을 지원한다.
(출처:http://www.migrantok.org/)
건물 3층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카페형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ㅡ^
탁자가 여러개 있어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얘기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봉사활동 하느라 주방에서 가재도구 빌려쓴적도 있다.
훈훈한 그곳ㅋㅋ
한쪽에는 각국 언어로 된 신문이나 잡지를 비치해 두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득템!!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 지도다.
펴놓으니 대동여지도 수준ㅎㄷㄷ
서울 내에서 외국인들이 갈만한 곳을 모두 표기해 놓아
매우 유용할 듯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컴퓨터실과 체육실이 있다.
센터에서는 한글 뿐 아니라 태권도, 컴퓨터 강습도 한다.
한번은 도복입고 쌍절곤 배우는 모습도 보았다ㅋ
(출처:http://www.migrantok.org/)
4층은 거의 강의실과 사무실이다.
화-목 오전시간에는 5개 강의실이 꽉 찰만큼 한글수업 열의가 높다.
외국인근로자나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한글테스트를 보면
수준별로 배울 수 있도록 반편성을 해주신다.
게시판에 붙은 반별 편성을 보면 입시학원 저리가라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중국, 키르키즈스탄, 러시아 등등
국적도 매우 다양하다.
아래는 다국어컵(?)
각국어로 '사랑합니다~♡'
5층은 전체가 강당이다.
센터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나 프로그램을 여기서 진행한다.
스피커와 강단, 빔프로젝터가 구비되어 있어
종종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의도 하고
넓은 공간을 활용해 요리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출처:http://www.migrantok.org/)
운이 좋으면 각국의 기념일 행사를 볼 수도 있다.
태국 왕의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화려하고 이색적인 풍경이었다ㅋ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와 경험을
여기서 많이 배우고 얻었던 것 같다:)
외국인근로자 & 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이들을 돕고 싶은 분들 & 알고 싶은 분들은
이 곳을 찾으면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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