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ace culturelle/*.* (E)

2010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yurinamu 2010. 12. 20. 11:43

 

 

 

 

 

 

12월 19일(일) 코엑스에서 열린 공예트렌드페어

이번 주제는 Next Craftmanship이다.

 

 

 

 

'계승에서 응용으로의 전환'이 주제였던만큼

소재나 기법은 전통공예를 따르는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인테리어용으로 전시해두고 싶을만큼

색감이나 디자인들이 다양한 도자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확실히 우리나라 도자기 작품들이 세련됐다ㅋㅋ

'도자에 이런 색깔을 낼 수도 있구나' 할만큼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

도자기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겠군히힛:)

 

 

 

프랑스에 모셔진 직지심체요절. 부스 한가운데 체험관이 있었다.

참으로 시의성있는 전시다ㅋ 

체험요소가 좀더 다양하고 영문 팜플렛도 마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시연해주셔서 과정을 지켜보며 한 컷*.*

 

 

완성!

 

 

 

한가운데 마련된 휴식공간~

한옥구조물처럼 나무로 지어놓았다.

공예대전답게 전체적으로 부스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의자만 많이 배치해둔 것 보다 멋지고+.+

여러명이 앉을 수 있어 공간효율도 높고:) 

설치하고 철거하는데 몹시 힘들겠지만^^;;

 

 

 

 

간간이 맘에 드는 부스장식도 찍고~

 

 

 

맘에 드는 작품들도 찍고~

 

 

 

시계 넘 맘에 든다:)

근데 정확한 시간을 알기 위해 약간의 눈썰미가 필요한 듯ㅋ

 

 

 

요즘 저런 의자와 테이블을 카페에서 가끔 보는데

눈에 띌 때마다 데려오고 싶다ㅋ

 

 

 

'범, 거닐다'란 주제로 파노라마처럼 전시한 작품들.

작품도 괜찮았지만 컨셉과 뒷배경지가 마음에 쏙 들었다.

종이도 직접 만들고 염색하셨나봐흑-

 

 

 

처음에 저 주전자들은 먼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전구를 찍은 듯ㅋ

넘 귀여웠다.

 

 

 

맘에 든 주전자.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작가님 자리에 넘 딱 붙어있어 민망함을 무릅쓰고ㅋ 한 컷-!

 

 

 

조각보 같은 자기들~ 색감이 너무 예쁘다.

 

 

 

검은 컵 보자마자 '아니, 너는?';;

밧짱(Bat Trang) 도자기마을에서 업어온 컵 두 개와 정말 닮았다ㅋ

차이가 있다면 요 작품들이 색깔도 모양도 더 절제된 느낌.

베트남 자기처럼 노골적이지 않다ㅋ

 

 

 

퀼트는 별로 좋아라 하지 않지만

이 작품은 마음에 든다.

특히 브랜드네임 택으로 표현한 책- 센스만점이심ㅋ

 

 

 

꽃보다는

 풀이나 나뭇가지를 꽂아두는 게 더 어울릴 듯한 화병~

두 세개만 두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훌륭할 듯:)

 

 

 

오랜만에 전시장을 쏘다녔더니 몸살나겠다.

에효~ 좁은데서 전시하는 사람도 전시되는 작품도 보러오는 사람도 수고가 많다;;

다른데에 비해 엄청난 규모이긴 하나 갈 때마다 미어지는 느낌-.-

좁은 땅에 대형전시장을 바라는 건 무리지만 아쉽고 서럽다흑ㅜ

 

어쨌든

 간만에 꽤 맘에 드는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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