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몰랐는데 스파이더맨 옷이 참 예쁘다:)
맨 오른쪽은 겨울용인것 같다.
어릴 때는 작은 자동차들 참 많이 모으고 놀았는데-
다 예쁘긴 하지만 민트색 포드와 타자기가 특히 눈에 들어온다:)
낯익은 이 표정과 항상 컵을 쥐는 듯한 이 손모양. 참 오랜만이다.
격렬하게 전투를 시켜도 항상 웃고
식사 때도 칼 앤 방패 밖에 못 쥐는 바보같은 아이지만
덕분에 집도 수십채나 짓고
요새도 매일 바꿔가면서 참 거하게 놀았다:)
요즘엔 너무나 정교하게 나와서
상상의 나래를 펴며 물건, 장소 하나하나 만들 일이 없을 듯-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
유난히 때글때글한 로봇들-
낯익은 얼굴이 꽤 보인다.
정교한 로봇은 조립하기가 쫌 힘들어서 그렇지
완성하면 그 위용이 여타 장난감들을 압도한다.
우오~ *.*
이렇게 쭉 세워놓고 있으면 무서운 게 없겠다. 도미노만 빼고-.-;;
왜 낯이 익지?
장난감을 모아 놓은 사진을 쭉 보니 종류가 참 많았다.
신기한 건, 어릴 때 갖고 놀던 것들이 눈에 확확 들어온다는 것.
여태껏 기억나지 않았던 것들이 떠오르다니:)
어린이들에게 가장 부자는 문방구 주인-
이렇게 새 장난감을 벽에 잔뜩 붙여놓고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찍- 떼어 노는
멋들어진 모습을 상상했다니 웃음이 절로 난다.
저 가면과 칼을 보니...
동생이 차고 다녔던 우주용사 히맨 검과 방패가 생각난다.
앗- 레오나르도 검과 라파엘 삼지창도;;ㅠ
라파엘 삼지창에 끼워먹는 양파링은 참 별미였다.
지나가다 슈퍼맨과 배트맨 작품을 보니 문양 하나하나를 떼보고 싶다.
왠지 스티커로 만들어졌을 것 같다.
스티커인형놀이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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