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바르셀로나 총파업으로 완전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여기 오니 또 파업이다.
파리행 비행기 취소되고..
호스텔도 취소되고..
모든 상점은 문을 닫았고..
관광지는 걸어다녀야 하고..
최악의 상황을 겪고 나니 지하철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현행 60세인 정년을 연장한다고 이 난리인것임;;
12일도 대대적인 파업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 파업은 참으로 격했다.
헬기는 하늘에서 두두두두거리고, 사람들은 소리지르고, 거리는 쓰레기천지..
경찰이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사이렌 울리면서 질주한다. 순간 스포츠칸줄;;
사람들이 차를 피해 물살처럼 쫙 갈라졌다 다시 모이고..
정말 아슬아슬해 보였다.
아래는 폭풍전야...ㅜ
그거에 비하면 박수치며 행진하는 파리 파업은 애교~
무슨 연관이 있는진 모르겠다만
셰익스피어랑 루소였던가;; 그들의 말을 피켓에 써붙이고
노래도 하고~짝짝~짝! 박수치며;;
정말 파리의 모든 시민들이 나온것 같았다ㅠ
관광객들까지 합쳐 수십만명이 행진했다.
신문에서 보던 그 화제의 현장에 있구나..며칠간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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