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V(Bazar de l'Hotel de Ville)
Rue de Rivoli에 모여있다.
재료를 사러간 거였는데 공구, 인테리어용품, 책, 옷 등 없는게 없다.
마감시간을 한 시간 남겨두고 갔다가 정신 못차리고 구경 삼매경. 결국 담날 오픈시간 맞춰 다시 갔다.
장장 세 시간동안 한 층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각종 재료와 책 2권 득템!!
평소 관심없던 지하 1층 공구매장도 신기해서 기웃기웃;;
매장안내도도 귀엽다.
나와서 맞은편 BHV La niche 매장에 들어갔다.
뭔가 옷이 좀 작다 싶었더니 애견용이다;;;
둘러나보자 했는데 여기서도 정신 못차리고 1시간을 방황^^;;
가을 신상품인가보다.
베네통도 아니고;;
컬러별로 분류;;
판초우의보고 빵 터지심ㅋㅋㅋ
맵시를 살려주는 스트링과
등주머니도 있다.
버버리 느낌의 목줄 콜렉션
각종 신상 점퍼가 진열되어 있다.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올 겨울 따뜻하게 해줄 고동색 점퍼.
야성미 넘친다.
가방이 특이하다 했더니 얼굴구멍 내주시는 센스;;
도도한 강아지에게 어울리겠다.
이거 너무 탐났던 아이템!
인디언핑크색 조끼 어떡하니ㅋㅋㅋ
애견들의 건강을 고려해 만든 각종 영양과자^^
여기도~
향수 및 민감성 피부용 로션;;;;;;;응?
고양이집.
색깔이 맘에 들어 찍었는데 입구도 참 귀엽다.
특히 수염ㅋ
파스텔톤 컬러의 강아지 러브하우스~
넘 폭신하고 예뻤다^^
애견별 사료.
종류 뿐 아니라 나이, 발육상태에 따라서도 골라 먹일 수 있다;;
고른 성장을 돕는 사료가 있는가하면
치주염을 예방해주고
소화를 돕고
관절을 튼튼히 하며
흰 털을 밝게 유지해주는 등
다양한 사료가 있다;;;;;;
다들 개를 데려와서 물건 고르기에 열심이다.
사료를 3봉이나 사가는 아저씨,
이번 시즌엔 회색 가디건을 꼭 입혀야 한다는 아줌마...^^
때론 애견들과 진지한 대화가 오간다.
한 여자는 겉봉에 쓰인 재료를 읽으며 과자를 엄선한다.
까다롭게 고른 과자를 개에게 내민다.
킁킁 냄새를 맡더니 고개를 휙 돌린다.
"아, 이거 싫어?"
하더니 바로 진열대에 다시 놓고 다른 걸 찾는다.
다들 애견 의사를 매우 존중해준다.
우리나라에도 생겼으면 하는, 재밌는 곳이다:)
'2010 > Paris, FRANC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uit Blanche 2010 (0) | 2010.10.11 |
---|---|
20101002 총파업 (0) | 2010.10.11 |
Shakespeare and Company (0) | 2010.10.11 |
TASCHEN (0) | 2010.10.10 |
Revelations : Une Odysee numerique dans la peinture (0) | 2010.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