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Paris, FRANCE

BHV La niche

yurinamu 2010. 10. 11. 01:06

 

 

BHV(Bazar de l'Hotel de Ville)

Rue de Rivoli에 모여있다.

재료를 사러간 거였는데 공구, 인테리어용품, 책, 옷 등 없는게 없다.

마감시간을 한 시간 남겨두고 갔다가 정신 못차리고 구경 삼매경. 결국 담날 오픈시간 맞춰 다시 갔다.

장장 세 시간동안 한 층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각종 재료와 책 2권 득템!!

 

평소 관심없던 지하 1층 공구매장도 신기해서 기웃기웃;;

매장안내도도 귀엽다.

 

 

 

나와서 맞은편 BHV La niche 매장에 들어갔다.

뭔가 옷이 좀 작다 싶었더니 애견용이다;;;

둘러나보자 했는데 여기서도 정신 못차리고 1시간을 방황^^;; 

 

가을 신상품인가보다.

 

 

 

베네통도 아니고;;

컬러별로 분류;;

 

 

 

판초우의보고 빵 터지심ㅋㅋㅋ

맵시를 살려주는 스트링과

등주머니도 있다.

 

 

 

버버리 느낌의 목줄 콜렉션

 

 

 

각종 신상 점퍼가 진열되어 있다.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올 겨울 따뜻하게 해줄 고동색 점퍼. 

야성미 넘친다.

 

 

 

가방이 특이하다 했더니 얼굴구멍 내주시는 센스;;

 도도한 강아지에게 어울리겠다.

 

 

 

이거 너무 탐났던 아이템!

인디언핑크색 조끼 어떡하니ㅋㅋㅋ

 

 

 

애견들의 건강을 고려해 만든 각종 영양과자^^

 

 

 

여기도~

 

 

 

 

향수 및 민감성 피부용 로션;;;;;;;응?

 

 

 

 고양이집.

색깔이 맘에 들어 찍었는데 입구도 참 귀엽다.

특히 수염ㅋ

 

 

 

파스텔톤 컬러의 강아지 러브하우스~

넘 폭신하고 예뻤다^^

 

 

 

애견별 사료.

종류 뿐 아니라 나이, 발육상태에 따라서도 골라 먹일 수 있다;;

 

 

 

고른 성장을 돕는 사료가 있는가하면

치주염을 예방해주고

소화를 돕고

관절을 튼튼히 하며

흰 털을 밝게 유지해주는 등

다양한 사료가 있다;;;;;;  

 

 

 

다들 개를 데려와서 물건 고르기에 열심이다.

사료를 3봉이나 사가는 아저씨,

이번 시즌엔 회색 가디건을 꼭 입혀야 한다는 아줌마...^^

 

때론 애견들과 진지한 대화가 오간다.

한 여자는 겉봉에 쓰인 재료를 읽으며 과자를 엄선한다.

까다롭게 고른 과자를 개에게 내민다.

킁킁 냄새를 맡더니 고개를 휙 돌린다.

"아, 이거 싫어?"

하더니 바로 진열대에 다시 놓고 다른 걸 찾는다.

다들 애견 의사를 매우 존중해준다.

 

 

우리나라에도 생겼으면 하는, 재밌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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