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Paris, FRANCE

Shakespeare and Company

yurinamu 2010. 10. 11. 00:15

 

 

지난 번에는 여길 그냥 지나쳤나보다.

 

구석진 곳에 있는줄 알았는데

이날 찾아가 보니 그런 것도 아니다.

노트르담성당 맞은편,

 대로에서 아주 잘보이는 곳;;

 

 

 

헤밍웨이와 제임스 조이스 등 유명작가들이 찾았던 영미문학서점.

영화 비포선셋(Before Sunset)에도 등장해 지금은 파리의 명소가 된 이 고서점이

1919년  처음 지어질 당시엔  6구 Rue de l'Odéon에 있었다 한다.

 

 

 

밖에서 고서적을 뒤적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슨 책이 어디에 있는지

다 기억할 수 있을까?^^:;

 

 

 

다락방에 만화보러 올라가는 느낌.

 

 

 

난 타자기가 왜 이렇게 좋지?^^;;

 방브벼룩시장에서 빨간색 타자기를 찾았어야 했어ㅠㅠ

 

 

 

꼭 이런 문구가 아니어도

그 분위기만으로도 따뜻해지는 곳.

 

 

 

다녀간 사람들의 발자취다.

너무 강하게 남기고 싶은 나머지 증명사진을 붙여놓은 이방인들도;;;

 

 

 

헤밍웨이가 집필하기도 했다는 그 책상에 앉았다.

볕이 따사로운 것이 꼭 글이 잘 써질것만 같은 기분:)

구석구석 하나하나가 재밌는 곳이다.

 

 

 

'2010 > Paris, FRANC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uit Blanche 2010  (0) 2010.10.11
20101002 총파업  (0) 2010.10.11
BHV La niche   (0) 2010.10.11
TASCHEN  (0) 2010.10.10
Revelations : Une Odysee numerique dans la peinture  (0)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