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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세계무대에 너를 세워라], 김영희

yurinamu 2010. 5. 17. 11:04

 

 

'20대에는 어떤 것을 경험해도 모두 약이 된다.

설령 좌절하거나 고통스러웠던 경험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모두 자신을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된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40, 50을 넘은 다음 돌이켜보면,

자신의 생각니아 행동의 바탕은 모두 그 떄 형성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20대에 하는 '모든 경험'은 소중하고 값진 것이다.'

 

- 얼마 전 MBC 송인혁 촬영감독의 인터뷰를 읽었다.

20대를 사는 사람들이 20대에 해야 할 일로 여행을 꼽았다. 그것도 혼자 하는 여행.

자신의 20대 때 여행경험을 들며, 그 때 봤던 세상이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의 길로 그를 인도한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지만 20대여서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메세지였다.

 

비단 연륜이 있는 어른들로부터만 이런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니다.

직업이 있는 사람들, 직장에 있는 사람들부터 심지어는 몇년 터울의 선배들까지 내게 이런 얘기를 해왔다.

남들과 견주어 시기가 조금 늦춰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지금 들인 그 시간은 나중에 더 큰 가치로 내 인생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이다.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 안에 있음을 알기에 할 수 있는, 영양가 있는 조언이었다.

요즘 그 조언을 되새겨보려 노력하고 있다.

모든 상황과 내 의지가 맞물려 포커스가 하나로 맞춰지는 그 날을 준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