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이 되어버린 요즘.
차선을 생각할 겨를이 없이
단 하나만으로.
주어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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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가는 건가
미워하면 닮는다더니
너무 미워하지 말걸 그랬어.
너희의 모습을 닮아가는 내가 요즘은 무섭다.
무심해진 표정이
울다 웃다 기분에 따라가는 행동이
차갑게 식어버린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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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유릿가루같아.
던져버리려고, 때론 꽉 잡아보려고 애쓰면
애꿎은 내 손에 상처만
내게 주어진 모습 그대로
손에 가만히 담아 보고만 있어야 빛나는 존재일까
파리.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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