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6 La Merce 2010

 

 

언젠가 '걸어서 세계속으로'인가 하는 프로에서 이 축제를 본 기억이 난다.

바르셀로나 연중행사인 바로 그 La Merce축제,

26일은 그 마지막날이었다.

 

여기 사람들이 매년 메르세축제를 위해 1년간 연습해 선보인다는 카스텔(Castells),

 오전12시 하우메 광장(Placa de Sant Jaume)에서 있었다.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등장;;

 

 

무대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

 

 

 

대형을 차츰 키워나간다.

맨 꼭대기엔 항상 어린아이가 올라갔는데

대형이 높아질수록 불안불안;;

 

 

 

 

강심장 어린이+.+

포즈를 잘 취해준 귀여운 어린이 덕에 박수를 많이 받았다:)

 

 

으악;;;

앞에 있어 잘 몰랐는데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사람들 어깨너머로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너도 저기 올라갈래?";;;;;;

응? 기둥말씀이신가요?

꼬꼬마취급 받았다-.-;;;;;;

 

 

맨 윗층이 약간 기울어서 흔들;;

 

 

 

위에서 균형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맨 밑층이 참 튼튼해야 하겠다.

관광객들도 겹겹이 에워싸고 지지대를 마련해줬던:)

 

 

 

이 팀은 한 번 무너져서 깜짝 놀랐다.

어린애들이 위에서 떨어지니 사람들 소리지르고ㅠ

정말 손에 땀난다;;

 

 

 

이번에 다들 비장한 표정으로 버틴 결과 성공:)

 

 

 

최고 15m까지 올라간다니 대단하다.

2시간 반이 넘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른 퍼포먼스도 구경할 겸 발길을 돌렸다.

 

밤엔 성당 근처 광장에 가봤다.

사람들이 모여 박수를 치길래 멀 하나 들여다봤더니

널;널뛰기;;;;;

차림은 비보이인데

진지하게 널뛰기를 하니

웃기기도 하고 조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