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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生生심리학], 이소라

yurinamu 2010. 3. 4. 16:34

 

 

- 나쁜 버릇을 고쳐주고 싶다면 그 행동에 상을 줘라

(행동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능동적인)내적동기로 일어난 행동에 대해 보상을 하면 긍정적이었던 내적동기가 (보상을 목표로 하는, 수동적인)외적동기로 변할 수 있다. 동기 바꾸기로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동기를 잘 부여하는 것이 관건이다.

 

- 스스로 발목잡는 셀프핸디캐핑(Self handicapping)

중요한 시험이나 일을 하기 전,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 현상이다. 지금 나는, '그럴 수 밖에 없었음'을 규정할 만족할 만한 구실을 만들어내고 있지는 않은지...

 

-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가 그 대상에게 실제로 실현되는 현상.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갖는 믿음 역시 이러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듯, 작은 관심은 멋진 기적을 만들기도 한다.

 

- 단 3명만으로 대중의 동의를 꿀어낼 수 있다.

- 똑똑하게 보이고 싶다면 말을 빨리 하라.

 

- 베블런 효과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계층의 과시욕, 허영심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 '짖지 않는 명품개로 둔갑한 일본 홈쇼핑의 양'을 보며 한참을 웃었는데 이래서 명품은 질보다 가격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나 보다. 미국산이라는 말에 수입 명품브랜드로 둔갑한 국산 유모차를 비싼 돈 주고 사가는 사람들을 보며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수입'이어야 잘 팔리니까요." 유령 회사와 외국인 CEO의 실체를 실토한 해당 회사 대표의 말이 씁쓸하게 들린다.

 

- 호감도 평균점수

1위. 부정적 - 긍정적 평가(이런 실수를 하면 어떡해! -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는게 보이네.)

2위. 일관된 긍정적인 평가

3위. 일관된 부정적인 평가

4위. 긍정적 - 부정적 평가(음..항상 열심히 하는 것 같네. - 근데 결과가 이게 뭐야!)

반대로 생각했었는데, 긍정적 평가가 이전의 부정적 평가마저 신뢰할 수 있는 지적으로 만든다나? 

 

- 세트보다는 덤?

원래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상품 혹은 세트 상품을 추가적인 '덤'처럼 말해 구매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실험으로 검증된 방법이니 마케팅에 적잖이 영향을 줄듯.

 

- 조명효과(Spotlight Effect)

연예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듯 실제 이상으로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필요 이상 신경을 쓰는 현상이다. 지나치면 피해망상증이나 나르시시즘으로 발전하는 건가?

 

- 바넘 효과(Barnum Effect)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 바넘 효과를 잘 활용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란 평을 받게 될 것이다. 아침마다 신문에 나는 오늘의 운세나 점쟁이의 예언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계획된 일을 먼저 해라.' '윗사람의 말을 경청하라' 정도의 훈수는 나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