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5일,
하노이에 첫 발을 디딘 날,
두 달동안 잘 부탁한다고 쿨~하게 되뇌이면서도 가슴이 콩닥콩닥 하던 그날,
이곳저곳에서 '신기함'을 발견했던 그날,
처음 부터 많은 것에 지쳤던 그날^^
수많은 오토바이에 놀라고^^
(그땐 이게 꽤 한산하단걸 미처 몰랐다)
처음엔 신기하고 재밌었다^ㅡ^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외치는
"엠어이~시클로!" ㅋㅋ
택시에서 내리는 거 보고도 부르고-.-;;
"엠어이~ 오토바이(세옴)!"와 함께 두 달동안 길거리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인듯;;;;;
어딜가나 느낀거지만
전선 좀 어떻게 할수 없나;;
여기 JASPAS와 CITIMART땜에 은근 많이 들락거렸는데ㅋㅋ
모냥도 예쁜~ 좋은 건물^ㅡ^
첫날 호아로 수용소도 갔다^^
알고보니 회사 가는길~
출근길마다 택시안에서 봐서 낯익은곳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회사 사전답사도 했었다.
우연히 발길 닿은 곳이 Pacific Place라니!!
길치에게 이보다 더한 축복은 없다^ㅡ^
지겹도록 가던 MyWay와 Highland도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