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sition 'La couleur de la pensée' à la place du palais royal
10월 31일까지 예정이었던 이 전시가 2주 정도 연장되었다는 기사를 봤다.
한 걸을에 달려간 루브르 앞 팔레 루아얄 광장.
신경과학학회와 예루살렘 대학교 주관으로 이루어진 전시였는데
대뇌가 반응할 때 신경물질(?)의 구조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 그 모습과 흡사한 현대 예술작품과 매치한 것이었다.
후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칸딘스키 등의 작품들과 신기하리만치 닮아 있었다.
특히 웃을 때 뇌의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반응은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양귀비와 너무도 흡사했다.
그럼 웃을 때마다 내 머릿 속에 양귀비 피는거? -.-
사진과 작품이 꼭 닮진 않아도 전체적인 색감이나 구도가 비슷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앤디 워홀의 자화상도 그랬고 천지창조 였나;;도 그랬고...
클로드 모네의 수련과 정말 비슷했던 그 사진은
캔버스 안으로 빨려들어갈 것처럼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워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정말 황홀했던 과학과 예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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