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Strasbo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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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namu 2011. 12. 26. 23:56

 

 

 

22/12/2011 - 25/12/2011

Strasbourg (스트라스부르)

 

지금 사는 곳과 비교해 오기 전 가장 많이 고민했던 곳-

최종적으로 다른 곳을 선택한 만큼 약간의 미련?동경?이 남아있었고, 

그래서 여기 살면서도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그리하여 가게 된 알자스 지방의 스트라스부르-

노엘 바캉스 기간에 맞춰 크리스마스마켓을 볼 수 있게 됐다:)

 

 

 

 

오후에 도착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게다가 춥다는 얘기만 주변에서 엄청 듣고 단단히 무장하고 왔는데 온화한 기후;;

 숙소까지 걸어가서 짐을 푼 뒤 가까운 광장으로 구경하러 나왔다.

La Marché de Noël

 

 

 

 

집에 갖다 켜두고 싶었는데

전기세 잡아먹을 것 같아 포기;;

 

 

 

부스마다 참 잘 꾸며놓았다-

Vin chaud 나 Choucroute, Crepe, Beignet, Bretzel 등등 먹거리 파는 곳은 그냥저냥-

음식만 맛있으면 되다 뭐 이런 분위기ㅋㅋ

물론 초콜릿이나 전통 과자 파는 곳은 참 화려하게 해놓았다:)

 

 

 

 

브레첼은 저장 및 수납이 용이한 빵인듯ㅋ 

오리지널, 치즈 녹인것, 도넛처럼 설탕 묻힌 걸 다 맛봤는데

나중에 가장 생각나는 맛은 그래도 오리지널이었다-

 

 

 

 

 

 

 

여기로 들어왔어야 하는데 나와버림;;

그래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거리를 보니

그 유명하다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마켓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목재가 다 겉으로 나와있어서인지

집이 굉장히 튼튼해보인다- 뼈대있는 집들ㅋㅋ

모여있으니 넘 예쁘고 또 하나하나 보면 다 다르게 생겼다+.+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여기서 노엘 미사 보는게 소박한 바람이었다.

고개가 뒤로 꺾이도록 입 헤벌리고 감상-

너무 높은데다 성당 앞 거리도 좁아서 카메라 안에 다 안 들어온다;;

 

 

 

 

천문시계 보려고 1시간을 줄서서 기다렸는데

동영상만 보여주고 끝이다-.-;;

시계가 열려서 움직이는 줄 알고 사람들 다 숨죽이고 기다리는데

아무 일도 없자 다들 여기저기서 불어, 독어, 영어로 궁시렁궁시렁ㅋㅋㅋ

 

 

 

 

 

25일 오전 노엘미사 직후-

소브라도 수도원에서 본 미사 다음으로 꼽을만큼 엄숙하고 경건했던 미사:)

웅장한 성당 내부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한몫한다.

 

 

 

 

 

 

 

 

크리스마스 케익 La bûche de Noël

제과점마다 화려한 장작 모냥 케익을 진열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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