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 Guemes 알베르게 정원에서>
10월 6일 12시.
눈을 떠보니 벌써 해가 중천이다.
50일이 그렇게 지나갔다.
한 편의 긴 꿈을 꾼 것 같다.
내 기억만 보태지고 모든 것이 다 그대로다.
눈꺼풀을 깜박깜박 하는 것처럼
시간이 술술 잘도 흘러가는데
꿈 같은 기억들이 순간 순간 불쑥 불쑥 찾아온다.
아무래도 긴 긴 후유증이 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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