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서다.
경제학, 언론학, 법학, 정치학, 심리학 등에서 나오는 학문적 개념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놓았다.
특히 프라임이론이나 미디어 강효과 이론, 침묵의 나선이론 등은
전공시간에 처음 빡빡하게 마주하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사례를 통해 보는 눈이 생겼는데
이런 책을 미리 만나봤으면 좀 더 수월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부쩍 관심을 갖게 된 심리학이나 경제학 파트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언젠가 들은 것 같은 쉬운 내용으로 씌어져 부담없이 읽었다.
비록 깊이는 얇을 지언정
기본상식의 지평은 넓히자는
요즘 내 모토에 부합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모두 읽고 나서 오히려 숙제가 생겼다.
내 기억력이 못미덥기도 하고ㅋ
어렴풋이 상식을 꺼내들었다 덫에 걸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2~3달에 한번 정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필대고 읽어야 할 것같다.
그래야 상식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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