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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드나

yurinamu 2015. 6. 4. 06:34


종종

뜻밖의

사람들이

나를 추억하고 

궁금해 한다는게


의아하면서도 

새삼 감사하다.

그리고 괜시리 미안하다.

왜 그 때 더 잘 해주지 못한 걸까.


마음이 따뜻해지는 밤.